한국에서 상어고기(돔배기)를 제사상에 올리는 대표적인 지역은 주로 경상도 동해안·남해안 지역입니다. 특히 다음 지역이 유명합니다.
- 안동
- 포항
- 영덕
- 울진
- 경주
- 울산
- 부산 일부 지역
이 지역들에서는 상어고기를 “돔배기”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으며, 제사·차례 음식으로 전통적으로 사용됩니다.
특징:
- 주로 제수용으로는 청상아리 계열 고기를 소금에 절이거나 숙성해 사용
- 경북 북부에서는 “돔배기 없으면 제사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통성이 강한 집안도 있음
- 일반 생선보다 잘 상하지 않아 내륙까지 유통되기 쉬웠던 역사적 이유도 있음
왜 상어고기를 쓰게 되었나?
- 과거 냉장시설이 없던 시절에도 염장·숙성이 쉬움
- 동해안 포구를 통해 상어 유통이 활발했음
- 큰 생선이라 잔가시가 적고 제사 음식으로 손질이 편했음
- 유교 문화가 강한 영남 지역 제사 문화와 결합
반면:
- 수도권·충청·전라 지역에서는 제사상에 상어고기를 올리는 문화가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 제주에서는 옥돔, 전라도는 병어·조기 같은 생선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돔배기는 현재도 재래시장이나 제수용 전문점에서 명절 시즌에 많이 판매됩니다.
제주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상어고기를 제사상에 올리는 문화가 경상도만큼 강하지는 않습니다.
제주 제사상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생선이 더 전통적입니다.
- 옥돔
- 갈치
- 고등어
- 조기
특히 옥돔은 제주 제사·차례 음식의 대표격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 제주 일부 해안 어촌에서는 과거에 상어나 대형 어류를 먹은 기록은 있음
- 그러나 “돔배기 문화”처럼 제사 음식으로 정착한 사례는 드문 편입니다.
즉,
- 경북·영남권 → 상어고기 제사 문화가 강함
- 제주 → 옥돔 중심 제사 문화가 더 대표적
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