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 WallFacer
외부와 소통 없이 혼자서만 고민하고 대책을 세우게 만든 뒤 나머지 인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들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외계인과 싸우려 한다. 이들은 벽을 보고 혼자 사고하는 사람과 같다고 ‘면벽(面壁)자’라고 부른다.
불교 용어에서 유래한 말로,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벽을 향해 앉아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불교에서 수행 방법의 하나로, 세상의 번잡함과 일체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벽을 향해 앉아 명상하거나 수행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특히, 이 용어는 달마(達摩)가 중국으로 건너와서 9년 동안 벽을 바라보며 수행한 일화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달마를 비롯한 선(禪) 수행자들의 깊은 명상과 내면의 성찰을 상징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면벽 수행은 내면의 평온과 깨달음을 얻기 위해 외부 세계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수행 방식은 집중력을 높이고 마음의 소란을 가라앉히며,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과 우주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면벽자”는 단순히 벽을 향해 앉아 있는 사람을 넘어서, 깊은 내적 성찰과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는 이들을 의미하는 더 깊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삼체 (The three body problem)
삼체 문제는 물리학에서 세 개의 천체가 서로의 중력에 의해 상호 작용할 때 그 운동을 예측하는 문제를 말합니다. 이 문제는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 소설에서는 이러한 불확실성과 복잡성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상호 작용에 비유하여 사용합니다. 소설은 과학적 탐구와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탐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많은 독자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삼체는 중국의 과학 소설 작가 류츠신(刘慈欣)이 쓴 과학 소설 시리즈인 삼체 삼부작의 첫 번째 책입니다.
이 소설은 중국 과학 소설의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전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삼체는 과학, 철학, 우주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인류가 처음으로 외계 문명과 접촉하게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소설은 과학적 상상력과 심오한 철학적 질문을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우주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파벽자
“파벽자”는 주로 한국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벽을 파고 들어간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이 용어는 어떤 분야나 활동에서 전통적인 방식이나 기존의 규칙, 범위를 벗어나 새롭고 독창적인 방법을 시도하는 사람이나 그러한 행위를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이나 접근 방식을 가진 사람을 묘사할 때 쓰이며,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들을 칭찬하거나 긍정적으로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즉, 파벽자는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주로 예술, 과학, 사회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도입하여 변화를 주도하는 인물을 가리키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