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사장이 여러 계열사의 대표직을 겸하는 경우, 보통 각 계열사의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보수 체계에 따라 해당 계열사로부터 월급(기본급 및 성과급 등)을 받게 됩니다. 즉, 겹임하는 직책마다 별도의 보수가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중복 보수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나 내부 규제, 법적 제한 등이 작용할 수 있어 모든 기업에서 무조건적으로 중복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중복 지급을 제한하거나, 보상 체계를 조정해 전체 보수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식도 채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각 기업의 내부 규정과 경영 전략, 그리고 법적 요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황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