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한글

일자 날짜 ( 일짜 x 날자 x)

일자 (일짜 x)

  • 어느 해의 어느 달 며칠에 해당하는 그날
  • 특별하게 정한 어느 날을 뜻하는 말인 일자(日子)는 한자어 日子에서 온 말이므로 그 어원을 밝혀 일자로 적습니다.
  • 일자가 ㄷ,ㅅ,ㅈ 된소리 때문에 일짜로 발음

예) 시험 일자가 잡혔다.(O)
시험 일짜가 잡혔다.(X)
회의 일자가 내일이다.(O)
회의 일짜가 내일이다.(X)

날짜 (날자 x)

  • 순우리말이기 때문에 날자로 적지 않고 날짜로 적습니다.

예) 시험 날짜가 잡혔다.(O)
시험 날자가 잡혔다.(X)
회의 날짜가 내일이다.(O)
회의 날자가 내일이다.(X)

바와 / 봐와

overview : 저번에 알려드린 바와 같이

바와 같이

‘바’는 ‘앞에서 말한 내용 그 자체나 일 따위를 나타내는 말’을 의미하는 의존 명사 ‘바’입니다. 따라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말씀드린 바/설명한 바와 같이/설명한 바’처럼 띄어 씁니다.

  •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의 의미)
  • 말씀드린 바 (일의 의미)
  • 설명한 바 (일의 의미)

대도 / 데도

Overview : ~ 는다고 해도 를 붙여 말이 되면
대도로 쓴다.

‘-는대도’는 ‘-는다고 해도’를 줄여 쓴 것입니다.

반면 ‘-는데도’는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묻거나 시키거나 제안하기 위하여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말할 때에 쓰는 연결 어미’인 ‘-는데’에 보조사 ‘도’가 결합한 구성입니다.

‘저녁에 먹는대도’, ‘안 한대도’는 ‘저녁에 먹는다고 해도’, ‘안 한다고 해도’를 줄여 쓴 구성이므로 이와 같이 쓰는 것이 바르며,
나머지는 모두 어미 ‘-는데’를 쓰는 구성이므로 ‘-는데도’를 쓰는 것이 바릅니다.

  • 저녁에 먹는대도! (저녁에 먹는다고 해도! O )
  • 그렇게 먹지 말라도 말했는데도! ( 미리 말한 상황 )
  • 이 내용을 다 적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미리 경험)
  • 내가 좋다는데도 그러네 (미리 말한 상황)
  • 안 한데도! (미리 말한 상황)
  • 15년이 지났는데도 잊지를 못해 (미리 경험)

참조 : https://m.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37586&pageIndex=1

조삼모사

송나라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원숭이를 길렀다. 그런데 원숭이를 너무 많이 기르는 통에 먹이가 부족해졌다. 저공은 고민고민한 끝에 원숭이들에게 줄 먹이량을 줄여 도토리를 아침엔 3개, 저녁에 4개 준다고 했다. 원숭이들이 마구 반발하며 화를 내자, 저공은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주면 어떻겠냐고 말했더니 원숭이들이 납득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