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biscus Tea

히비스커스

무궁화속 두해살이풀인 로젤 열매를 말린 후 끓여 우려낸 대용차.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따듯한 히비스커스차를 마시면 몸을 따듯하게 해 준다. 히비스커스차는 이집트에서 전래된 차로 빵이나 쿠키 케이크랑 같이 마실 때 좋다. 차 자체는 당분과 식욕억제, 우울증에 좋다고 한다.

색은 붉은색이다. 색이 상당히 빨리 우러나는데다 그 강도가 꽤나 진해서, 찬물에 담가놔도 몇 시간만 기다리면 얼마 안 가 물이 루비색으로 빨갛게 물든 걸 볼 수 있다. 맛의 경우 시트러스 계열도 아닌데 꽤 새콤한 편이며 쓴맛은 별로 없다.

일본에선 오키나와현의 히비스커스차(ハイビスカスティー)가 유명하다. 오키나와현 내 자판기에서 오키나와산 히비스커스차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