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입국신고서(E-Arrival Card)의 ‘중국(타이완)’ 표기를 둘러싸고 타이완 정치권 강력한 유감표시

타이완 왈 : 조선(한국), 중국(한국), 미국(한국) 과 같은 논리.
중국 왈 : 중국의 타이완 담당 기구인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의 천빈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며 국제사회가 보편적으로 합의한 것”이라면서 “민진당 당국이 어떻게 일을 꾸민다 한들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은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 미국 문서에서 타이완 표기는 상황과 기관에 따라 다르며, 공식 외교 문서나 기업 웹사이트에서는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의식해 ‘타이완(Taiwan)’ 또는 ‘타이베이(Taipei)’로만 표기하거나 명칭을 생략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국무부 팩트시트에서 ‘대만 독립 반대’ 문구를 삭제하는 등 미국의 대만 지지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하며 표기 방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Taiwan’으로 표기하되, 때로는 ‘타이베이(Taipei)’ 또는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 ROC)’**으로 지칭하며, 민감한 사안에는 ‘대만’ 또는 ‘타이완’으로만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요 표기 방식
- 공식 웹사이트 및 항공사: 중국의 압력으로 ‘타이완’ 대신 **’타이베이(Taipei)’**로만 표기하거나 아예 국가명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 미 국무부 팩트시트: ‘대만 독립 반대’ 문구를 삭제하고 대만과의 협력 및 국제기구 참여 지지를 강조하며, 이는 정책 변화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 학술 및 정책 문서: ‘타이완(Taiwan)’ 또는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 ROC)’**으로 표기하며, 때로는 ‘<타이완>’과 같이 괄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지도: 중국과의 외교적 민감성 때문에 지도 표기 방식에 대한 논쟁이 존재하며, 때로는 중국과 분리된 ‘타이완’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핵심 요약
- 일반적 표기: Taiwan (가장 보편적).
- 중국 압력 회피: Taipei 또는 명칭 생략 (항공사 등).
- 공식 외교: Republic of China (ROC) (중화민국).
- 최근 추세: ‘독립 반대’ 삭제 등 표기 변화와 함께 ‘타이완’ 지지 움직임 강화.
즉, 미국 문서에서 타이완 표기는 중국과의 관계, 문서의 성격, 그리고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