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미술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미술관(Leeum Museum of Art)에 대한 설명입니다.

(※ 참고로 이 미술관은 예전 명칭이 “삼성미술관 리움”이었고, 이후 현재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55길 60-16 (한남동)  운영 시간: 화요일~일요일 10:30 ~ 18:00 (입장 마감은 보통 폐관 30분 전)  휴관일: 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등  설립 및 개관: 이 미술관은 2004년에 개관했습니다.  이름의 유래: 설립자의 성(“Lee”)과 영어 단어 museum의 어미 “-um”을 합쳐 “Lee-um” 즉 리움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미술관의 특징 및 구성

전시관 구성

리움미술관은 크게 두 부분(건물)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MUSEUM 1 (M1): 전통 한국 미술품(고미술) 전시관입니다. 회화, 도자기, 금속공예, 불교미술 등 한국 전통예술의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MUSEUM 2 (M2): 근현대 및 현대미술이 전시되는 공간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 두 건물 외에도 교육·문화센터 등의 부속시설이 함께 복합문화공간을 이루고 있어 ‘전통 ↔ 현대 ↔ 미래’ 예술 흐름을 하나의 미술관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건축 및 공간 디자인

미술관 자체가 건축 작품으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세 명의 세계적 건축가가 참여했습니다.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 M1 설계 담당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 M2 설계 담당  네덜란드 건축가 렘 콜하스(Rem Koolhaas): 교육문화센터 및 마스터플랜 참여 

건축 재료나 공간 구성도 인상적입니다. 예컨대 M2에서는 부식된 스테인레스 철판과 고투명 유리(extra white glass)가 주재료로 사용되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소장품 및 전시

M1에는 전통 한국 미술의 우수한 작품들이 많으며, 일부는 국보·보물로 지정된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M2는 국내외 현대미술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 한국 미술의 현재 흐름과 세계 미술과의 접점을 보는 데 좋은 공간입니다. 

방문 팁

미술관 내부가 상당히 여유롭지만 인기 있는 미술관이므로 여유 있게 관람하길 원하시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 소장품 및 전시 특성상 사진 촬영 가능 범위가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술관 웹사이트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통 미술품 + 현대 미술품을 모두 보고 싶다면 두 건물 모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방문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위치가 한남동 / 용산구 쪽이라 주변에 카페나 식사 장소도 다양하므로 관람 후 근처에서 여유를 갖기 좋습니다. 월요일 휴관이므로 주말이나 화요일 이후 방문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